리눅스의 가능성과 미래제목에서도 드러나듯 본인은 리눅스의 운영체제 시장 진출에 대하여 얘기해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리눅스가 그냥 공짜일 뿐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데 대하여 리눅스가 기초하고 있는 GNU의 이념,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실제로 GNU의 이념이 어떻게 실현되가고 있는가? 특히 리눅스의 폭발적인 개발 속도와 사용자 층의 확대가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고 , 실제 사용자들의 의식조사를 통해서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결론적으로는 리눅스의 자그마한 성공,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어느 정도의 입지 확보를
확인시켜 주고 싶다. 그러면서 리눅스의 자유 정신이 퇴색하지 않으며 그 둘이
현실적인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 리눅스의 상업적
성공을 가능케 하는 리눅스의 특징들 그리고 그 반대되는 걸림돌들을 동시에
알아봄으로써 논의를 정당하게 이끌어 가고 싶다.
그 수많은 시도와 실패 속에서 컴퓨터의 "자유진영"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의 화려한 성공으로서 리눅스가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어떠한 노력들이 있어왔는지, 그 중에 주목해야할 것들은 무엇인지 알아보겠다. 나중에 종합하여 알아보겠지만 리눅스 운영체제라고 통틀어 불리는 것 속에는 이 모든 것이 다 스며들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컴퓨터의 초창기 시절, 컴퓨터라는 최첨단 기계를 다루는 사람들은 기술자라기 보다는 낭만적인 과학자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들은 이 세상에 출현한 가공할 만한 신기술, 하지만 맹아적 형태의 기술 앞에서 어린 아이처럼 즐겁게 컴퓨팅을 하길 원했다. 그들에게 있어 컴퓨터와의 대화는 사람과의 대화만큼이나 즐거운 작업이며 컴퓨터 기술이라는 것 자체가 참으로 생소한 것이었고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는 성질의 것이었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들이라고 하는 사람은 새로운 지식인층을 형성하면서 협동하기를 즐겨했다고 한다. 어떻게 프로그램 코딩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가를 연구소에서 서로 토론하기를 즐겨했다. 동료들 간에 끝없는 토론, 더 나은 공동 작품을 위한 협동의 분위기는 이 세상에 출현한 프로그래머라는 위치의 사람들에게 어떤 다른 특권적 지위를 갖게 하는듯 하였다.
이미 컴퓨터가 나오던 초창기 시절부터 우리가 지금 여전히 추구하고 있는 "인공지능" 이라는 것을 얘기하며 어떻게 하면 그러한 멋진 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인 가에 대하여 논의하는데 열중하였다. 프로그래머는 순수 과학자와도 같은 성격을 지녔던 것으로 생각된다. 해커(Hacker)라고 하는 명칭도 그들에게 있어서는 컴퓨터에 열정적으로 파고드는 멋진 실력자를 의미하는 말로서 뛰어난 해커라는 명칭은 그들에게 명예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프로그래머들에 대한 초기의 자유는 역사의 진행 속에서 사라질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 컴퓨터 기술이라고 하는 것이 이제 현실적인 일들, 국방업무, 기업 업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자본주의 냉전과 경쟁의 원리에 지배당할 수 밖에 없었다. 프로그래머들은 연구실을 떠나 각 회사, 공공기관으로 산산이 흩어지고 이제는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속한 곳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짜야만 했다.
이러한 자유의 박탈을 진지하게 생각했던 사람이 바로 그 유명한 리차드 스톨만씨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해커들을 존경하고 그 자유로움을 꿈꾸던 사람이다. 하 버 드 대학을 다녔지만 복고적인 분위기를 버리고 MIT 공대로 와서 자신의 경력을 시작하였다. 누구 못지 않은 실력자로서 편집기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람이었다. 해커의 자유로움을 항상 추구하며 살았던 그는 많은 동료들이 연구실을 떠나가고 서로의 컴퓨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을 막고 보안 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하려 는 시도에 저항하였다.
결국 그 혼자만 남게 되었고는 그는 "최후의 해커"로서 자신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가 뛰어난 이유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냉혹한 현실에 짓밟혔다고 낙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는 그 유명한 "GNU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 다. GNU 는 Gnu's Not Unix 라는 뜻이며 우습게도 GNU 라는 단어를 동어반복적 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의 꾀짜같은 성격을 쉽게 옅볼 수 있는 예이다. 그 시절 운영체제에 있어서 상업적 성공을 누리고 있고 그가 생각하기엔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통합적 운영체제의 모델에 가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GNU 프로젝트"는 유닉스와 비슷하면서도 더 강력한 자유 운영체제를 만들려는 구상을 하게 되었다. 그와 다른 프로그래머들의 생각으로는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운영체제를 기업이 독점적으로 팔아먹는다는 것은 프로그래머들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자유의 박탈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도대체 운영체제가 독점적이고 나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게 되었고 그는 Free Software Foundation 이라는 단체를 설 립 하였다. GNU 프로젝트는 10 여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되어 왔는데 우선은 그 자신의 훌륭한 편집기인 이맥스, 다음으로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C 컴파일러 gcc 그리고 정말로 많은 프로그래밍 환경을 조성시켜 주고 있다. 현재 컴파일러의 경우에는 어떤 상업용 컴파일러보다도 뛰어남을 인정받고 회사들이 기금을 마련하여 gcc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중에 리눅스에서 종합적으로 알아보겠지만 GNU 프로젝트의 일단계 완성은 올해 '96년 들어와서야 이루어졌다. 왜냐하면 GNU 프로젝트는 여태까지 모든 프로그래밍 환경을 제공했으면서 운영체제의 핵심부인 커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공백을 리눅스가 장악하고 들어온 것이다. 이제는 Hurd 라는 커널을 가지고 있는 GNU 운영체 제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재미있게 첫번째 버전이 0.0 이라는 숫자여서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기도 했다. GNU 프로젝트에 의해서 나온 커널이 GNU 프로젝트의 직접적 산물이 아닌 리눅스와 어떤 관계를 가질 것인지, 유치하게 말해서 리눅스를 이길 수 있을 지는 많은 사람들이 의문시하고 있다. GNU 운영체제는 그 실효성을 검증 받기 위해서는 1-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GNU 프로젝트가 없었다면 리눅스라는 것 자체가 성공적이지 못했을 것이라고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지만 GNU 프로젝트에서 나온 허드라는 커널은 리눅스 개발의 독특함이 갖는 강력함을 지닐 수 없기 때문에 미래가 불분명하다.
관심있는 분들은 http://www.gnu.ai.mit.edu 를 방문해보기 바란다.
유닉스도 현재로서는 상업적 판매 대상의 운영체제이지만, 그렇게만은 볼 수 없는 재미 있는 면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또한 유닉스 계열의 운영체제들이다. 개방적인 운영체제라 는 면이 아직도 많은 프로그래머들의 마음을 만족시켜주고 있다. 유닉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바로서, 벨 연구소에서 만들 어진 유닉스가 더욱 더 시스템이 개선될 수 있도록, 그리고 물론 그렇게 됨으로써 시장 판매율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대학들에다가 무상으로 소스를 제공했다는 사건은 커다란 사건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앞으로 리눅스의 성공을 위한 하나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바로 대학에서 직업적인 중압감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운 진취적인 대학생들에 의해 미래지향적인 개선들이 이루어짐으로써 오늘날의 유닉스가 있게 된 것이다. 특히나 UC 버클리 대학의 대학원생들에 의해서 네트워크 기능이 뛰어나게 발전한 유닉 스는 "네트워크 운영체제"로서의 유닉스의 명성을 쌓게 해주는데 일등 공신이었다. 이미 유닉스가 한 번 무상으로 배포된 이상, 유닉스는 전 인류의 공통자산으로 남게 되었다고 본다. 지금에야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일이지만 컴퓨터의 초창기 프로그래머들의 자유정신이 살아있을 때는 가능했던 일이다. UC 버클리에서 더욱 강력해진 네트워킹 기능의 유닉스 버전은 또 다른 공개 유닉스인 FreeBSD 를 가능케 했다. 리눅스가 단지 한 한생과 몇 명의 머리 좋은 사람들의 장난으로만 치부 될 수 없었던 것은 그것이 인터넷 상에서 다른 유닉스와 마찬가지로 완벽히 작동한다는 점을 하나 들 수 있다. 강력한 FreeBSD 의 존재야말로 청출어람을 가능케 해준 요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리눅스의 네트워킹 코드는 바로 UC 버클리로부터 유래 한다고 말할 수 있다. 리눅스가 발전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이미 있었던 것이다. 관련 사이트는 http://www.freebsd.org 이다.
리눅스에 만약 X 윈도우가 운영되지 않았다면? 리눅스가 현재 만족할 만한 GUI 시스템 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X 윈도우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은 정말로 무시못할 면이라고 생각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95 와 같은 인터페이스 지향적이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만족할 만 하고 조금의 노력만 들인다면 얼마든지 새롭게 개선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결국 노력의 문제이다. 산학 협동의 좋은 일례를 보여주는 아데나(Athena) 프로젝트에서 MIT 는 지금 현재 모 든 유닉스 상에서의 표준적인 GUI 시스템인 X 윈도우를 개발하였다. 이 또한 대학교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어느 정도의 자유로움을 보장해준다. 그것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였든 X 윈도우에 대한 라이센스를 포기하면서 X 윈도우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지금 현재 많은 유닉스 회사들이 자신에 맞게 X 윈도우를 약간씩 뜯어고쳐 상용으로 판 매되고 있지만 X 윈도우의 개발에 항상적으로 새로움을 더 해주는 것은 역시 MIT 측에서 계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무상의 소스 덕분이 아닐까? 현재 x86 머신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개발을 하고 있는 XFree86 프로젝트로 인해 x86 머신에서 돌아가는 모든 유닉스 버전이 혜택을 입고 있다. 아마도 그 중에서 가장 큰 혜택을 입고 있는 것은 단연 리눅스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XFree86 의 신 버전이 나오면 가장 먼저 컴파일되어 등록되는 것은 재미있게도 리눅스 버전이다. 리눅스 사용자가 전세계적으로 퍼져 있고 리눅스 사용자라면 어느 누 구도 빠짐없이 XFree86 버전의 X 윈도우 사용자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현실이다. 업계 X 윈도우의 버전이 X11 R5 인데 비해 현재 리눅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은 X11 R6 또는 R6.1 에 이른다. 관련 사이트는 http://www.xfree86.org 이다.
리눅스의 탄생은 사람들을 흥미롭게 해준다. 그리고 많은 젊은이들이 꿈꿀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 20-30 대 청년들은 빌게이츠씨의 성공과 이찬진씨의 성공을 보 면서 살아왔다. 컴퓨터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컴퓨터 사회라는 곳이 어메리칸 드림의 전형 적 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는 사실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미 영 웅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과 같이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성공을 할 수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나 운영체제 시장이라면 자신이 제 2 의 빌게이츠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망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운영체제는 필요없는 듯 낙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리눅스의 등장은 정말로 화 려했고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만 하였다. 유럽 저 한 편에 살고 있는 한 학생의 창조정신이 전세계를 뒤흔들어 놓을 줄은 몰랐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인 터넷을 초창기부터 접할 수 있었던 카이스트 학생, 연구원들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 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그 학생들, 또는 대학생 시절에 영향을 받은 학생들이 조금씩 사회 초년생으로 진출하면서 그 범위가 확산되고 있고 많은 컴퓨터 관련 서적들도 리눅스를 좋은 기사거리로, 돈벌이로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확산되었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생이었던 리누스 토르발즈(Linus Torvalds)씨( 71 년생 )는 운영체제 수업을 듣는 도중 80386 머신에서 잘 돌아갈 수 있는 유닉스 비슷한 운영체제를 취미로 만 들어 보기로 하였다. 앞에 나온 모든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는 유닉스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 으로서 그것을 공개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길 원했다. 그것을 인터넷 상에 공개하고 유 즈넷 뉴스그룹을 통해 많은 실력자들과 토론하면서 리눅스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게 된 다. 1991 년 8월 5 일 처음으로 공식적인 버전 0.02 가 발표되었다. 그리고 0.03 버전 후에는 0.10 으로 펄쩍 뛰어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시작했고 0.95 버전에서는 충분히 작동할 수 있는 하나의 완성된 운영체제를 예고하였다. 1992 년 3 월이었다. 하지만 1993 년 12월까지, 1 년 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0.99pl14 에 머물렀다. 리눅스가 잠시 반짝하다 가 사라지는 운영체제가 될 뻔 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안정버전 1.2 가 나오고 1.3 버전은 무려 1.3.0 부터 1.3.100 까지 매번 쉬지 않고 개발되는 기염을 토하더니 이번 해 6 월에 커널 2.0.0 이 발표되면서 리눅스는 인텔 머신 뿐 아니라 DEC 알파, 썬 스팍, 그리고 애플사에 의해서 맥킨토시에도 포팅되는 등 본격적인 멀티플랫포옴 운영체제 가 되었고 일부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윈도우즈NT 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이긴다 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윈 도우즈NT 시장을 충분히 잠식하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 리눅스는 현재 안정버전 2.0.23, 개발 버전은 2.1.5 에 이르고 있고 사람들은 도무지 언제 까지 이러한 커널 개발이 끝날 지 예측을 못하고 있으며 아마도 리눅스가 사라지는 그 날 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끔 해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리눅스의 생존방식은 끝 없는 자기 변화일런지도...
관련 홈 페이지는 http://www.linux.org 이다.
리눅스는 그 실효성을 제치고라도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 주목과 함께 새로운 운영체제 중의 하나로 떠올랐다. 아직도 컴퓨터 매니어들, 그리고 대학생, 대학원생들, 관련 학과만이 사용하는 운영체제 라고 폄하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본인은 바로 그 점이 리눅스의 발전을 예상할 수 있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10 여년이 더 지나면 상황이 굳어져 버릴 지 모르지만 아직도 컴퓨터 시장 은 네스케이프사와 같은 것이 출현할 수 있을 만큼 끝없는 개발 과정에 놓여 있다. 아직 아무도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며 현재 새롭게 배출되는 학생들에 의해서 판도가 바뀔 수도 있 다고 본다. 천년 왕국을 꿈꿀 수 있었던 IBM 이 일개 중소기업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당할 수도 있듯이 마이 크로소프트도 몇 십 명의 학생 그룹에 의해서 찬란한 지위를 빼앗길 수도 있다. 그것이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컴퓨터계의 무서움이고 또한 매력이 아닐까?
리눅스는 성공은 일단 기정 사실화되어 있다. 본인은 그 성공요인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단지 알아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미래의 전진을 위한 주춧돌이 된다는 의미에서 알아보 는 것이다. 여기서 나열하는 것은 중요성의 순서는 아니다.
본인은 컴퓨터 산업계에서의 가장 훌륭한 성공 모델은 인텔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성 공유형에서 찾고 싶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는 통쾌함을 보여주기도 하고 공룡의 시대를 뒤이는 작은 몸집의 포유류가 지구를 장악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많은 이견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본인은 보잘 것 없이 보인 PC 시장에서의 두 기업의 성공은 지금 현재 모든 컴퓨터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아니 어찌 보면 왕좌에 올라섰다는 사실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것을 감안해서 들어 주길 바란다.
리눅스의 성공은 싸구려 인텔 머신에서 작동하며 인텔 머신에서 작동하는 어떤 운영체제 보다도 뛰어 나다는 사실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만약 리눅스가 일반인이 갖고 있지 않은 스팍 머 신이나 알파 머신 같은 특권적인 하드웨어에서만 뛰어난 운영체제였다면, 맥킨토시에서만 돌아가는 운영체제로 시작했다면 성공 가능성은 희박했다고 본다.
싸구려 PC 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 도스와 윈도우즈3.1 을 깔고 있었듯이, 리눅스는 386 SX 이상이면 얼마든지 설치할 수 있는 그러한 운영체제였기 때문이다. 리 눅스의 확 산은 인텔 머신의 확산 정도 만큼이다. 새로운 하드웨어를 구입해야 한다는 필요성 없이 새로운 제품을 갈망하는 현대 소비자들에게 리눅스는 손쉬운 선택이었다.
PC 라고 하는 가장 낙후된 하드웨어, 하지만 계속적으로 발전하여 펜티엄 프로까지 이르 는 성장을 보이는 하드웨어에서 제일 먼저 최적화된 방식으로 작동하였고 그 결점들을 보완해나간 리눅스야말로 인텔사가 천천히 기존 사용자를 펜티엄 프로로 이동시켜나가고,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도스, 윈도우즈 3.1 사용자를 윈도우즈95 사용자, 윈도우즈NT 사용자로 지루할 정도로 천천히 몰아가는 성공 모델과 비슷한 상황 이 벌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리눅스는 386, 486, 펜티엄, 펜티엄 프로에서 작동하며 각각에서 최적화된 기술로 작동하 기 때문에 어떤 PC 용 운영체제보다도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이미 DEC 알파와 같은 빠른 프로세서에서도 돌아가며 썬 스팍에서도 돌아간다. 지금 당장 썬 스팍에다 리눅스를 설치할 만한 사 람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펜티엄 프로의 시대가 온다면 스팍에다 리눅스를 설치하는 일이 그렇게 꺼림 찍한 일이 아닐 것이다. 맥킨토시 사용자의 경우 애플사의 노력으로 이미 MkLinux 라는 것을 맛볼 수 있다. 많이 접하면 친숙해지고 그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은 인지상정이다.
리눅스의 경우에는 친숙해지는 것은 물론, 성능 그 자체로도 뛰어나기 때문에 말할 나위 없다.
다른 나라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요즘 문제시되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사는 지금 성공하고 있는 회사들에게 불이익을 주었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들 성공의 요인은 바로 불법복사에 있다. PC 사용자들 서로 간에 간단히 도스나 윈도우즈 3.1 을 불법을 복사해서 가지고 있는 일 은 너무도 흔한 일이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사람들은 해적판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사용자가 되었고, 일정 시점 자신의 우위를 확인한 소프트웨어 회사는 불법복사를 걸고 넘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윈도우즈95 시디의 수많은 복제가 이루어져도 그것은 MS 를 살찌우는 일에 불과하 다. 게다가 MS 자체도 수많은 베타판 시디의 대량 살포를 하고 있지 않은가?( 많은 잡지 부록으로 윈도우즈 NT 한글판을 무상으로 뿌리지 않았는가? ) 기업 사용자들에게는 철저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관 대한 정책이 바로 이것이다.
사실 소프트웨어의 성격 상 복제라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일이다. "자유로운 소프트웨어"의 사용, 리차드 스톨만씨가 말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가능하지 않을 일을 법적으로 막아 놓고 이리저리 사용자들을 정식구입자/해적판 사용자로 나누는 행위는 인류에게 해롭기까지 하며 인류가 협력하기 보다는 반목하기를 바라는 비열한 짓이라고 말한다.
리눅스는 인터넷이나 통신 BBS, 그리고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된 시디롬으로 손쉽 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요즘의 민감한 문제인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와 같은 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 보통 제작비 + 알파 ) 시디롬을 구입할 것인가 아닌가는 소비자의 마음이다. 자기가 손쉽게 인터넷을 통해서 구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해도 된 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디 저장 매체로 가지고 있는 것은 귀중한 하드 용량을 절약할 수 있음 으로 해서 시디 판매는 잘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몇 개의 회사가 시디 제작으로 적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필요할 때 아주 가까운 곳에서 구할 수 있다는 것 만큼 커다란 장점이 어디 있을까? 사무실에서라면 오로지 하나의 시디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카피당 라이센스라는 건 없 기 때문이다.
본인이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컴퓨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하나 의 기회로서 리눅스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재와 같은 운영체제의 예속 상황에서는 운영체제 회사들 에게 항상 기대고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예를 들어 한글과 컴퓨터사의 아래한글은 언제나 한글워드라는 MS 제품의 위협 속에서 힘겨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다. 하나의 불공정으 로서 운영체제를 만드는 회사가 오피스 제품에 뛰어들면 누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단 말인가?
새로운 운영체제들이 기존의 운영체제와 경쟁력을 가지기는 상당히 힘들다. 그것이 시장 에서의 경쟁을 의미한다면 더욱 그러하다. 마땅한 상대자도 없고.... 바로 여기서 본인은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리눅스에 투자 가치를 느껴야 한다고 생가한다.
시장을 파고 들면서도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지 않고 어떠한 공격에에도 상처받지 않을 위치에 있는 것이 바로 리눅스이다. 현재 많은 전산 전공 학생들, 그리고 일부에게서 불고 있는 리눅스 의 인터넷 서버 구축은 좋은 징조를 보여준다. 특히나 인터넷 붐과 인터넷에 강력하다는 인상은 리눅스가 학생들 속에서 파고들 여지를 마련할 수 있다는데서 커다란 장점이다. 좀 더 나은 웹 서 버의 구축 경쟁에 있어 리눅스는 학생들에게서 경쟁력을 가진다.
학생은 결국 졸업을 하여 직업 전선에 뛰어들 사람이다. 직장을 가지고 그 속에서 다른 것을 요구받고 동화될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측면은 언제나 있는 것이고 그러한 일반적인 사회현상이 있다고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좀 더 많은 개발이 그 동안 이루어질 것을 믿기 때문이다.
이러한 학생 층에서의 리눅스 인기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진흥책들이 필요하다. 특히나 리눅스 프로그래머들이 많이 확산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물론 항상 단기적인 이익을 좇으며 외국회사에 의존하기만 하는 회사나 정부라면 문제가 있다.
리눅스의 성공의 한 측면은 바로 그 뛰어난 성능 때문이다. 무료라면 어떤 결점이 있겠 지라는 일반적인 통념을 통쾌하게 깨준 것이 바로 리눅스이다. 멀티태스킹에 관해서는 단연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인터넷 서버로서의 성능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바이며 통계자료 에 의하면 썬, 맥킨토시, 그리고 윈도우즈군을 통틀은 것 바로 다음을 달리고 있는 것이 리눅스 이다. 외국 에서는 이미 리눅스를 시험적으로 사용하려는 노력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사업 노력도 진행 중에 있다.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넘어서서 리눅스는 항상 앞으로도 더욱 뛰어난 기능 들을 내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일례를 들어보면 리눅스는 현재 운영체제들이 갖고 있는 모든 화일 시스템 을 직접 접근하여 읽을 수 있다. 도스 파티션은 물론이고 윈도우즈95, 윈도우즈NT 의 파티 션도 마음껏 읽일 수 있다.
리눅스에는 현대의 모든 컴퓨터 기술들이 녹아들어 있다. 따라서 얼마든지 경쟁력을 가 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리눅스 사용자를 안심케 하고 또한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은 그것이 활짝 열 려있는 운영 체제라는 사실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고 남들이 발견 하지 못한 문제를 발견하거나 몇 퍼센트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면 당장에 리눅스에게 여러분 의 코드를 보이고 또는 공개적으로 패치 화일을 발표하고 테스트를 받으면 된다.
어느 누구의 간섭을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리눅스의 개발 방향은 얼마든지 수정 가능 하다. 물론 이것은 실력에 의한 것이다. 어떤 것을 선택하고 싶다고 해서 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한국이 국제 경쟁력을 가지려면 더 이상 남이 독점적으로 취 급하고 있는 운영체제의 뒷치닥거리만 하는 프로그램만을 생산해서는 안된다. 우리나라 어떤 대학교 든 연구원이든 정부든 리눅스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리눅스가 개방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리눅스 커널 버전은 현재 안정버전이 2.0.23, 개발버전이 2.1.5 에 이르고 있고 이 글이 나가는 순간 이미 버전 번호는 상당히 많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리눅스 사용 중에서 가장 흥미를 끄 는 것은 바로 리눅스 커널의 컴파일이라는 과정이다. 컴파일된 기성제품 커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환경 에 최적화된 커널로 컴파일 작업을 함으로써 리눅스는 같은 조건 상에서도 최대의 효율 을 발휘한다 고 말할 수 있다. 리눅스 커널의 개발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기존의 드라이버의 향상, 그리고 드라이버의 추가가 주 업무이고 전체 총괄은 리누스씨가 맡아서 한다. 그가 테스트를 한 후, 모 든 기능과 충돌없이 제대로 작동하면 표준 커널 속으로 넣어서 새로운 버전을 발표한다.
버전 번호를 붙이는 방식은 3 개의 숫자로 이루어지는데 첫번째 숫자는 주 버전 번호이 고 두번째가 부 버전 번호인데 이 두번째 버전 번호가 짝수이면 그것을 안정 버전이라고 부르고 홀수이 면 개발버전이 라고 부른다. 안정버전, 개발버전 모두 동시에 맨 마지막 숫자 패치레벨이라고 하는 것이 계속 증가하는데 안정버전은 더욱 안정된 방식으로 진행하고 개발버전은 약간의 불안정성을 감수하고 라도 새로운 기능을 마음껏 추가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버전이다. 보통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안정버전 을 사용하고 개발참여에 의사가 있거나 안정버전에서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용자들, 호기심 많은 사용자들이 개발버전을 사용한다.
커널 2.0.X 대에 와서는 그나마 빠르다고 말해오던 커널 1.2.X 보다도 전체적으로 빠른 수행속도를 내기 때문에 많은 리눅서들이 만족해 하고 있는 버전이다. 커널 1.2.X 가 인텔 머신만을 위한 버전이었다고 한다면 개발 버전 1.3.100 까지 이르는 수많은 과정을 거쳐서 멀티 플랫포옴을 위한 커널이 될 수 있도록 코드의 많은 수정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현재 인텔, 알파, 썬 스팍에서 운영되 고 있고, 다중 프로세서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다른 플랫포옴과 SMP 지원은 2.1.X 개발 버전에서 계속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네트워크 카드, 네트워크 프로토콜( TCP/IP 는 물론 IPX, 애 플토크 등 거의 모든 프로토콜들 )을 지원하고 ISDN 또한 지원한다. 표준적인 시리얼 프로토콜인 PPP, SLIP 또한 잘 지원되고 있다.
FAT, VFAT 그리고 NFS 와 같은 모든 형식을 다 지원한다. OS/2 의 HPFS는 읽기만 이 가능하고 NT 의 NTFS 는 표준 커널에는 없지만 이미 알파 코드가 나와있어서 마운트하여 읽기까지는 가능하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모든 화일 시스템을 지원하므로 걱정할 필요없다. 참고로 리눅스는 Extended 2 라는 형식의 화일시스템을 사용한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IDE, SCSI 장비들에 대한 지원은 충분히 이루어져 있지만 끝없이 개선되고 추가 되는 부분이다.
멀티미디어 장치에 대한 지원은 상당히 빈약하다. 주로 많이 사용되는 사운드 카드 정도 를 지원하고 있을 뿐이며 수많은 새로운 장치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 속에서 어려움이 많기도 하다.
모듈 방식이라는 것을 사용하여 원하는 기능을 동적으로 메모리에 올려두어 사용하다가 필요없으면 다시 내려놓는 기술을 사용하여 메모리 사용을 최적화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이 거 의 대부분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거의 모든 장치를 이렇게 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GCC 덕분으로 386, 486, 586, 펜티엄 프로에 각각 최적화된 커널을 원하는대로 컴파일할 수 있다. 이것이 커다란 매력이기도 하다. 다중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이미 핵심기능은 리누스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네트워크 부분은 거의 다른 사람들에 의해 서 만들어 지고 있으며 각 드라이버는 각각의 담당자가 있다. 일이 제대로 잘 분담되어 있는 듯 하 면 리눅스는 다른 플랫포옴으로의 포팅 같은 것에 많이 신경을 쓰게 될 것 같다.
유닉스에서 사용가능한 모든 편집기가 있다. vi, 이맥스( X 윈도우용 이맥스 한글 이맥 스, 다중 언어 이맥스 ), 피코 등 많다. 텍스트 프로세싱에는 텍이 쓰이고 있다. NTeX, teTeX 등 다양, 영문용 워드 프로세서들은 많이 나오고 있으며 한글용은 이미 아래한글사에서 한글/X 3.0.3 이라는 제품으로 나와서 판매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래밍 도구는 GNU 프로젝트에 의해 제공되고 있는데 C, C++, 오브젝티브 C 는 물론 다양한 언어가 제공된다. 다양한 버전의 LISP, OOP 언어 스몰토크, ADA 등등... 그리고 자바 개발 환경도 리눅스도 포팅이 되어 있다.
telent, ftp 등의 클라이언트는 기본. 웹 브라우져로서는 현재 공개적인 버전인 arena, 모 자익, 네스케이프 3.0 등이 있다.
telnet, ftp 등의 기본 서버가 이미 다 되어 있고 윈도우즈 포 워크그룹, 윈도우즈가 사용 할 수 있도록 삼바와 같은 서버, NFS 를 지원하기 위한 서버, 네임 서버, PPP 서버 등 모든 기본 서버가 구비되어 있다. 웹 서버로는 CERN, NCSA, 아파치, 그리고 Jeeves 와 같은 자바 서버도 있다.
가장 열악한 부분으로서 기본적인 시디 플레이어, 음악화일 연주기, 미디 시퀀서들이 있 으나 비디오시디 플레이어 같은 것은 아직 없다. 하지만 조만간 나올 예정이고 인터넷 상의 멀티미디 어 클라이언트로는 리얼오디어 플레이어, 스트림웍스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네스케이프 플러그인도 태부 족이라고 할 수 있다.
GNU 프로젝트의 이상이 가장 잘 담겨 있는 리차드 스톨만씨의 선언문은 여러분의 마음 속에 새로운 세상을 그리게 해줄 것이다.
http://www.gnu.ai.mit.edu 에서 선언문 (Manifesto)을 읽어보기 바란다.
리눅스 커널 그리고 많은 프로그램들은 GPL 이라고 하는 독특한 라이센스를 따르고 있다. 여러분이 만든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하면 항상 자유롭게 남아있을 수 있고 항상 개선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규약이다. 리눅스 커널은 어느 누구의 독점적인 소유가 될 수 없으며 항상 전세계인의 공동 재산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만드는 모든 프로그램이 항상 공개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일례로 공개 컴파일러인 GCC 로 컴파일했다고 해서 여러분의 상용 제품이 공개되어야 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GPL 이라고 하는 것은 강제 규약이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의 선택이다.
프로그램은 바이너리와 함께 소스까지도 공개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취지이지만 현재로서는 많은 회사들에 의해 바이너리만 공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GPL 은 프로그램 배포에 있어 가장 자유로운 형태이고 GNU 프로그램들, 리눅스 커널 자체, 그리고 많은 리눅스 프로그램들이 GPL 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점점 이와 유사하면서도 약간의 제한을 가하는 형태들도 많이 나타나고 그러한 것이 성행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찌 되었든 핵심부에 해당하는 것들은 모두 GPL 에 의거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그것은 그냥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리눅스 커널은 리누스와 해당 드라이버를 만든 사람이 각 코드에 대하여 권리를 가지고 있다. 바로 그 권리가 GPL 을 선택하여 자기 프로그램이 항상 자유롭게 남아있기를 바란다는 자유선언의 권리이다. 어느 일개 회사도 리눅스 커널을 사버리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법적인 분쟁의 여지없이 분명한 자유의 선포라고 할 수 있다.
리눅스에 대한 상업적인 노력은 우리나라의 경우 아주 미약한 편이다. 따라서 일단은 외국의 경 우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크게 적극적인 방식과 소극적인 방식을 들 수 있는데 어찌 되었든 둘은 모두 기존의 시 장경쟁에서 잠시 떨어져서 타격을 받지 않을 만한 장소에 있고 경쟁 상대자도 많지 않다. 그만큼 맹아적인 형태라고 말할 수도 있다.
리눅스라고 하는 것은 사실 리누스와 많은 인터넷 상의 해커들이 개발을 한 커널만을 말 하기도 하고 GNU 프로그램들, X 윈도우 시스템을 모두 통틀어서 실제로 충분한 기능을 발휘하는 넓 은 의미의 운영체제를 의미하기도 한다. 앞으로는 커널이 아니라 광의의 운영체제로서 리눅스를 쓴다는 것 을 알아두기 바란다.
리눅스는 현재 몇몇 개인과 기업에 의해서 운영체제의 구성요소들을 모아서 하나의 시디 롬으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것들 중에 중요한 것인 슬랙웨어, 레드햇, 데비안 등등인데 사실 은 이것보다 많은 숫자의 배포판(Distribution)들이 존재하고 단지 이들이 제일 많이 알려져 있을 뿐 이다. 이 중에 슬랙웨어는 개인적인 성격이 크고, 데비안은 리차드 스톨만의 FSF 와 협력하에 완전히 자원봉사자들로만 구성된 운영체제 패키징팀을 가지고 비상업적으로 배포판을 내놓는 경우이다. 레드햇 이라는 회사에서는 본격적인 상업용 리눅스로 레드햇(Red Hat)이라는 배포판을 내놓고 있다. 같은 리눅스 커널을 사용한다 할 지라도 어떻게 모아놓았는가에 따라서 상당히 많이 달 라진다.
그들이 주력하는 것은 주로 리눅스가 완벽한 인트라넷 서버로 작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종의 운영체제들과의 연계할 수 있는 모든 세팅 설정, 보안 부분의 강화, 편리한 GUI 관리 도구의 도입, 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값이 싼 배포판과는 달리 오피스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추가로 판 매하고 있다. 지금은 바뀌었지만 예전의 로고를 보면 사무직원이 빨간 모자를 쓰고 걸어 가는 모습인데, 그들이 사무실 환경의 인트라넷 서버로서 리눅스를 사업 아이템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리눅스의 활발한 업그레이드에 대처하기 위하여 리눅스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간편한 도구의 개발이다. 레드햇의 경우 설치 프로그램이 똑똑하게 버전을 관리해줌으로써 최 대한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데비안이라는 비상업용 패키지 의 관리 방식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설치가 사용자 편의를 위한 것은 아니지만 집에서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학교나 직장에서 사용하는 서버라면 항상 제일 많은 검증 과정을 거친 데비안을 써보길 권한다.
리눅스를 쓰는데 있어 많은 사람들이 초기 설치와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레드햇이 라는 배포판으로 나오는 것은 초기 설치가 쉽고 나머지 과정은 거의 모두 X 윈도우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배 려가 되어 있다.
그들의 경우에는 전세계적인 판매를 하고 있다. 본인도 웹 페이지상의 결재로 그들의 제 품을 구입하곤 한다. 관련 홈 페이지는 http://www.redhat.com 이다.
DEC 알파사의 경우에는 자신의 하드웨어 판매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리눅스에 대한 지원 을 많이 하였다. 그리고 판매시에도 운영체제의 두 가지 옵션을 줌으로써 구매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알파 컴퓨터를 제공함으로써 리눅스는 현재 알파에서 시범적으로 운 영이 되고 있다. 윈도우즈NT 또는 리눅스를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데 당연히 리눅스를 옵션으로 선택하 는 경우 리눅스 운영체제( 여기서는 레드햇 회사의 배포판 )을 무료로 넣어주고 많은 소프 트웨어 또한 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테스트된 하드웨어에서 리눅스를 탑재하여 판매함으로써 리눅스는 안정성을 입증받을 수 있고 고객은 더욱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대부분 윈도우즈 프로그램을 만들면서도 리눅스용을 만들고 있다. 엄밀히 말해 서 직접적으로 리눅스 응용프로그램으로 수익을 올리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지 잠재적인 리눅스의 성장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아직 리눅스용의 대형 프로그램은 흔치 않다. 몇 가지 인터넷용 멀티미디어 프로그램들이 고작이다.
메트로 링크와 같은 회사는 그래도 리눅스용만은 아니더라도 범용 유닉스 프로그램으로 서 XFree86 버전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시킨 상용 메트로-X 라는 제품을 내놓고 있고 모티프를 리눅스용으로 만 들어서 판매하고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 개발 도구( 화상 회의, 3 차원 그래픽 )를 판매하고 있다.
아직 맹아적이지만 결국에 이러한 많은 소프트웨어 지원회사들이 나와주어야만 성공이 가능하다. 모두들 알다시피 MS 제품은 그 자체의 노력으로도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지만 그에 편승하는 수많은 서드 파디들에 의해서 굳건한 지위를 확립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의 개발은 주로 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종종 대형의 프로그램들이 독일 등 지에서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미 독일에서는 오피스 제품과 같은 것을 만들기 시작했다.
전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의 유닉스 프로그램을 포팅하는 것도 좋 다고 본다. 레드햇에서 판매하는 "애플릭스 웨어"는 기존의 유닉스용 오피스 제품의 리눅스용 포팅 제품들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리눅스의 도입 단계일 뿐이다. 통계되지 않는 많은 학생들의 서버 구축 말고는 몇 가지 수익 사업이라고 해보았자 ftp 사이트에 널려있는 외국 배포판의 공개부분을 그대로 시디 제작하여 저 렴하게 파는것 말고는 없다. 물론 본인도 놀라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아래한글사의 유닉스용 한글/X 라는 제품이 이미 리눅스용으로도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 초창기에는 개인 사용자에게 비싼 가격이었지만 지금은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대로서 현재의 판매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리눅스의 성장에 대배한다는 면도 없지 않다 고 본다. 또한 학생들이 많이 리눅스를 사용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리눅스를 쓰는 동안이라 할 지라도 아래한글의 존재를 잊지 않게 해준다는 효과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리눅스가 시장성에 성공적인 어떤 단계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더라도 잠재적인 가능성을 비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리눅스를 가지고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대기업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기업도 사 업 아이템으로 취급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지금 현재로서 기대하기도 힘들거니와 본인은 처음부터 대기업이 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서가 아니라 중소기업의 기회로서 리눅스를 바라보고 있다. 이미 잘 벌고 있는 대기업에 집중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미 대기업이 선두에서 서서 외국 굴지의 운영체제 판매에 앞장 서는 이 시점에서 또한 기대조차 하기 힘들다. 대기업과 같은 아이템을 가지고 경쟁하는 것이 가능할까? 여러분은 라이센 스료를 물지 않고도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는 운영체제를 공급할 수 있다. 특히나 보안 부분이나 몇 가지에 대하여 전담 프로그래머를 고용함으로써 같은 리눅스라 할 지라도 더 신뢰성있는 솔루션 을 제공할 수 있다. 버튼 몇 개 그리고 몇 번의 형식화된 입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좀 더 복잡한 요 구를 가진 고객을 찾아서 솔루션을 제공하면 된다.
당분간 클라이언트 운영체제 시장은 어쩔 수 없이 윈도우즈95 쪽으로 흐르며 리눅스 자 체가 아직은 클라이언트 운영체제가 될 만큼의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는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리눅 서 서버도입 후, 리눅서 서버와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줄 윈도우즈 용 클라이언트를 간단히 제작하면 될 것 이다.
본인은 모든 성공의 열쇄를 정부, 교육기관 또는 정부에게 기대하지 않는 경우 교육기관 들만이라도 교육적 목적에 의해서든 아니면 전세계적 명예를 떨치는 목적에 의해서든 리눅스에 집중 해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리눅스는 쓰는 사람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느끼는 바이겠지만 리눅스가 쓸모있게 해주는 요인 중 하나는 특히 미국의 굵직굵직한 대학들의 노력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나라 현재 운영체제 과목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좀 더 실용적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몇 명의 팀을 구성해서 학기 보고서로서 아직 리눅스에서 지원되지 않는 하드웨어 품목 하나에 대한 하드웨어 디바이스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고 본다. 그렇게 실제적인 연습을 통해서 그 학생은 리눅스 개발에 참여하여 이름을 남긴다는 의미도 가질 수 있 고 배움을 실용적으로 해나간다는 목적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어떤 배움도 말만으로 그리고 시험만으로는 우리의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것 아닐까?
다른 많은 연구 아이템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그렇게 많 은 아이템중에 리눅스라는 재미있는 운영체제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당장에 유명 대학에게 원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다른 대학보다 경쟁력을 갖고자 하는 명문대 이외의 대학교들, 그리고 전 문대에서 이런 작업을 행하는 것도 좋다.
이제는 도스의 시대를 뛰어넘어 컴퓨터계는 일 개 회사의 운영체제 굳히기 작전에 들어 간 상태이다. 그 전에는 그렇게 활발한던 컴퓨터 동아리,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 수도 있었고 그 것이 인생의 성공점이 될 수 있던 시절은 지나갔다. 이제 컴퓨터 동아리가 할 일은 프로그램을 만드 는 창조적인 행위가 아니라 설치, 활용, 마치 그 회사를 대신하는 테스터들이 되고 말았다. 이렇게 해서야 동아리가 운영될 수 있겠는가? 즐겁고 활기차며 창조적인 일이 없이는 동 아리의 생명 은 끝나게 된다. 본인은 많은 대학생들이 리눅스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길 바라고 있다. 그것이 정부와 교육 당국의 선처(?)를 기다라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그리고 대부분 멋진 일들은 몇몇 개개인은 줄기찬 노력 속에서도만 나온다.
한국에서의 리눅스 사용 현황은 아직 사용자의 수준을 크게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외국 에서 제작된 배포판을 국내로 들여와서 설치하고 활용하는 데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리눅스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어찌 되었든 리눅스는 "개발자들을 위한 운영체제"라는 성격을 짙게 가지 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드웨어 드라이버의 문제들 또한 국내적으로 해결해야될 요소들 또한 있다. 예를 들어 옥소리와 같은 국내 제품에 대하여 그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는 나 와있지 않다. 이 드라이버를 외국인 해커가 만들어주길 바랄 수는 없지 않은가?
한국에서의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머가 되길 원했지만 창조적인 의미는 박탈당한 채 살고 있지 않은가? 직업으로서의 프로그래머와 인생으로서의 프로 그래머 중 우리는 하나만을 강요당하고 살고 있다. 이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는 것은 미약하나마 프로 그래머들의 연합인 한국적 FSF 라고 말할 수 있다.
꼭 리눅스용만을 생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리눅스용은 그들에게 많은 명예와 자유를 줄 것이다. GNU 선언문과 FSF 를 보면서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적 FSF 를 꿈꾸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내의 멋진 프로그래머 아카데미가 하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정보산업의 강국을 바라는 본인의 꿈일 뿐인가?
이것 또한 기대를 걸고 있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청년들이다. 낭만적인 해킹을 하며 꿈 꿀 수 있는 청년들의 노력 속에서 태어날 것을 믿는다. 이렇게 되면 현재 리눅스의 "반쪽 사용"이 사용자 == 개발자 라는 완벽한 사용형태로 변화할 것이며 변화의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GNU 선언문을 읽어보고 GNU 의 정신에 동감하는 사람들은 자칫 본인의 생각을 순수하지 못한 것, 리눅스의 이상을 망각하는 불쾌한 생각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자유 소프트웨어 순수파의 굳은 생각에 대해서는 동감하는 바이다. 본인도 리눅스를 단지 돈으로만 보는 자세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GNU 선 언문을 읽고 리눅스의 자유로움을 만끽해본 사람이라면 그런 자세를 갖는다는 것이 비정상적이다.
본인이 리눅스의 상업화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이유는 단지 리눅스가 앞으로 돈이 될 것이라는 예 상이 아니라 "리눅스가 앞으로도 계속 존속했으면 하는 바램 속에서 리눅스가 몇몇 독점적인 운영체제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적극적인 시장의 진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인은 GNU와 리 눅스의 꿈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리눅스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리눅스를 쓰면서 제일 안타까운 점은 이런 것이다. 서버로서의 기능도 충분하고 학습용으로는 뛰 어난 운영체제이지만 그리고 익숙해지면 그런 대로 모든 작업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지만 단적인 예로 본인이 발표 자료를 만들기 위하여 파워 포인트라는 특정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리부팅 없이 잘돌아가 는 리눅스를 셧다운시키고 윈도우즈95 로 부팅해야 할 때의 기분을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특히나 하드웨어 수준의 향상을 통해서 윈도우즈NT 와 같이 개인 사용자에게는 아직 필요치 않 지만 적절한 가격에 네트워킹 기능을 가진 운영체제가 시장을 장악한다면 리눅스 사용자들에게 있어서는 불쾌 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운영체제의 장악은 자칫 하면 프로토콜의 장악을 몰고 올 수도 있다. 그것이 야말로 리눅서들과 GNU 의 이상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제일 염려하는 것 아닐까?
리차드 스톨만씨도 리누스씨도 그리고 컴퓨터 운영체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 에게 있어 운영체제는 누구의 독점물이 될 수도 없고 되서도 안되는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것은 컴퓨터 산업에 있어 공기와도 같은 존재이다. 그 공기의 성분을 한 사람이 한 조직이 아무렇게나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다.
리눅스는 상당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자유정신으로 뭉친 해커들이 리눅스의 성능을 보장하고 있다. 그 리눅스는 뜻있는 개인 뿐 아니라 시장까지도 점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이상 운영체제를 가지 고 사용자들의 발목을 잡아놓을 수 있는 상황은 연출되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이 있다.
운영체제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GNU 프로젝트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운영체제 GNU 는 사실 리눅스보다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 왜냐하면 현재로서는 프로그래밍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것만으로는 GNU 의 이상을 실현시킬 수 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강력한 프로그램들이 항상 따라주는 운영체제여야 한다. 응용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는 같이 나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부족하긴 하지만 이 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유일한 자유 운영체제는 리눅스 뿐이다. 그리고 그 리눅스가 더 이상 "독점적 운영체제가 없는 사회", 진정으로 프로그램에 대하여 노력한 만큼 대우받고 노력한 만큼만 성공할 수 있는 공평한 컴퓨터 사회를 가져올 수 있는 대안이 아닐까? 기대를 해본다.
리눅스 커널 개발의 책임자인 리누스씨에게도 리눅스에게 있어 무엇이 제일 필요하냐고 물을 때 커널을 좀 더 개발한다든지 하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즈 제품과 같은 오피스 제품들이 리눅스에게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모두의 대답도 비슷할 것이다. 이것이 현재 리눅스가 가장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는 사실을 믿는다.
사무용 서버 시장의 진출이 눈 앞에 있다. 사무의 핵심부에 리눅스 서버가 들어간다는 것을 상상 해보라. 수많은 정보들을 멋지게 처리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워 보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인은 리눅서들에게 항상 꿈꾸고 살기를 바란다. 가장 자유로운 운영체제를 사용하 며 가장 자유롭게 컴퓨팅을 하고 있는 리눅서들에게 거는 기대는 정말로 크다. 전세계인이 협동하여 하나의 거대 한 작품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경이롭다. 인터넷 시대에 있어 2 개의 걸작을 뽑으라고 한다면 본인은 월드 와이드 웹과 바로 리눅스를 꼽고 싶다. 컴퓨터계의 수퍼스타가 되길 갈망하는 청년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리눅 스를 권한다. 리눅스 그 자체가 인터넷 상의 수퍼스타이며 리누스와 많은 해커들이 이미 수퍼스타가 되어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모두들 항상 미래를 그리며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