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니지먼트
인트라넷,
어떻게 운용, 관리할 것인가
인트라넷은 운영상 시큐리티 문제가 아직 적절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가운데 ,
무분별한 사용으로 기업의 정보 유지와 사용자들의 책임성 소재를 놓고
고민에 쌓여 있다 . 이러한 문제는 많은 기업들이 관리방식 측면에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해 인타라넷 운용과 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
과연 인트라넷은 골치 아파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많은 회사에서
인트라넷과의 짧은 밀월 관계는 한편의 멜로 드라마가 돼가고 있다. 인트라넷
옹호자들은 신속한 프로그램 개발, 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하고 여러
프로젝트에서 협력하는 가상 팀제 등의 청사진을 계속 마련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관리 방식이 사이버 공간에는 못 미치고 있음을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부서들 간에 파이어월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직원들은 대외비 자료, 위해성
자료나 전혀 쓸모 없는 자료를 게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역시 예상했던
것보다는 배포하기 어렵다는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성공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LA소재 게펜 레코드에서는 직원들이
내부나 외부 웹 서버에 무제한으로 감시 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인트라넷은 규모나 목적이 축소돼 그 원래의 기능을
상식하고 있다. 드트로이트의 빅 쓰리 자동차 제조업체에서는 최근 한 명의
직원이 어떤 소비자 단체의 웹사이트에서 인용한 내용을 게시한 뒤
인트라넷에 대한 무제한 사용을 금지시켰다. 그 사이트는 자동차 업계 전체
중에서도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의 미심쩍은 행위를 매도하는 내용을 유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회사는 전 사원의 인트라넷 사용을 제재를 가해
직원이 배포할 수 있는 자료를 제한하고 있다.
이렇게 제한된 환경에서는 인트라넷을 보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거의 잃게 되는 경우를 맞이했다.
반면에 무절제한 사용자 접속은 시큐리티 상의 위협,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
요인이 될 수 도 있으며, 중요하지 않은 프로그램의 빈번한 사용으로 업무에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은 뒵전이 될 수 도 있다.
또한 법적 문제와 귀책 사유도 발생할 수 있다. 직원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회사가 져야 하는가.라고 조나 리서치(Zona research)의 분석가인 클레이
라이터는 잘못 사용된 인트라넷에 대해 반문했다.
사용자들이 인트라넷에서 무엇을 하는가를 생각하기 전에 자유를 준다면
어디까지 허용할 지를 우선 결정해야 할 것이다. 자료는 누구 소유이며
통제는 누가 할 것인가. 자료에 대한 최종 책임은 누가 지는가. 기업들이
인트라넷을 도입하면 할수록 네트워크 관리자는 최전선으로 등 밀려나 이러한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기업 문화가 인트라넷 관리의 해결책으로 등장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해결책 모색 방식은 기술보다는 기업문화와
관리방식에 따라 좌우된다.
노스이스트 컨설팅 리소스의 아트 허친슨은 실제로는 기업들이 예방적인 관리
마인드를 가졌는가. 아니면 없는가에 달려 있다고 본다. 선도적인 기업들은
위험 감수나 신기술 도입, 직원의 능력배가 등에 익숙해 있으므로 저작도구를
보급할 공산이 크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게펜 레코드의 그리핀은 인트라넷에 정보를 게시하는 것은 사내의
회람 배포와 다를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보는 직원이 소유, 관리하는
동시에 회사를 대표해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다른 네트워크 관리자들과는 달리 그리핀에게는 경영층으로부터
지원이 있다. 그리핀과 경영층은 양질의 직원을 고용하고 그들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잠재적인 남용을 줄일 것이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조직이 게펜 레코드처럼 상호 신뢰가 돈독하고 혁신적일 수는
업다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네트워크 관리자는 고위 경영측이 만든 규칙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양상이다.
어떤 기업은 회사의 명예을 실추시키거나 법적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정보가 인트라넷 상에 올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트라넷의 장점 중 일부를
포기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메릴랜드의 아렌 커뮤니케이션즈의 피터 크라시로브스키는 다른 사람이
악의를 품고 회사의 웹 사이트에 대한 링크(Link)를 설정하는 행위를 막을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내부 사용자가 설정한 링크나 정보
게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다른 회사들은 정보의 흐름이 제한될 경우 종국에는 직원의 사기 저하와
보복행위를 유발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오랫동안 구축한 공동작업
환경을 통제하고 싶은 욕망을 억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자를 절충하려는
회사들도 다수 분포돼 있다.
완전한 인터넷과 신속한 액세스 제공
사정은 어떻든 간에 대개의 기업들은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기업
인트라넷의 급속한 성장은 대다수의 미국 업체들을 사용자의 액세스 문제를
처리할 뾰족한 정책이나 운영 방안이 없는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버렸다.
기업들은 인트라넷을 경영층이 내부 자원에 대한 액세스를 통제할 수 있도록
인터넷 해커들을 격리시켜주는 파이어월에서 안전하게 인터넷과 같은 수준의
정보에 대한 신속한 액세스를 비롯해 상호 작업 등을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신 개척 협력지역의 직원들에게는
잡다한 정보를 생성, 게시하라는 초청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를 들면 한 이스트 코스트(East Coast)은행 중역은 자신의 재정
부서가 은행의 이트라넷에 다량의 보고서를 게시해 그것을 인터넷으로
배포함으로써 잠재 고객의 관심을 사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이로 인해 내부
네트워크에 심각한 트래픽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됐다.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시행착오로 교훈을 얻기 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셰브론의 신뢰감 통한 인트라넷 운용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셰브론(Chevron)에서는 부서장들과 방계회사 관리자들
간에 인터넷 액세스에 대한 최종 의견 일치를 보았다. 이 업체의 고위
경영층은 사용자 그룹들간에 격차가 심화돼도 중간에 끼여들거나 관리자들을
무시하는 경향은 없다. 예를 들면 연구소 관리자들은 정유소의 관리자들에
비해 직원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고 있다.
그러나 인트라넷 만큼은 기본적으로 특정 지침을 준수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개방돼 있다. 세브론의 시스템즈 필립 얀 드로레일에 따르면 IP를 통해
셰브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모든 직원은 인트라넷을
사용할 수 있다고 인트라넷 사용 현황을 밝혔다.
인트라넷 관리는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눠지고 있다. WAN그룹은 셰브론
네트워크의 백본을 관리하고 몇 개의 LAN 그룹은 여러 개의 인트라넷
세그먼트를 연결하는 노컬 라우터를 관리하고, 시스템관리자는 모든 서버를
담당하고 있다.
여러 대의 인트라넷 서버는 세 그룹이 관리한다. 웹 마스터(Webmaster : 대개
전산실)는 서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보안, 액세스 권한을 관리하고,
도큐먼트 마스터(Document Master : 대개 관리자나 고급 사용자)는 웹
사이트를 설계, 설치한다. 끝으로 도큐먼트 오우너(Document Owner :
대부분의 직원)는 웹 사이트의 내용을 생성, 유지 보수 한다.
셰브론은 최근 인터넷, 인트라넷 액세스 관리 문제를 위시한 일련의
내부조사를 마쳤다. 이 조사를 토대로 셰브론은 정책을 재확인하고
개선작업에 착수했다. 로레일에 따르면 회사에서는 대부분 성능상의 문제와
관련하여 웹 서버 로그만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고 한다. 그러나 로그 파일
분석결과 하지가 발생한(부적절한 액세스를 한) 사용자가 발견되면 해당
사용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셰브론은 사용자가 액세스한 인트라넷이나 인터넷을 감시하기보다는 직원이
회사의 정책을 따른다고 믿는 입장에서 설명했다. 사용자는 회사의 정책을
설명하고 규칙을 준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읽고 서명해야만 인터넷이나
회사 인타라넷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책의 일부로 컴퓨터와 네트워크 인프라시트럭처는 업무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부적합한 자료를 인트라넷에 게시하거나 부적절한 인터넷
사이트를 액세스 할 수 없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고 로레일은 밝혔다.
거대한 인트라넷을 관리하기 위해 셰브론은 3계층 웹 서버시스템을 설계했다.
1계층은 회사의 최상위 서버와 검색 엔진의 운영과 유지보수에 대한 지침서로
구성되었고, 2계층 서버는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워크그룹용 서버이다.
3계층은 직원들이 사내 워크그룹에 관련된 정보를 작성하거나 인트라넷상에서
직원 자신의 업무관련 웹 사이트를 개설하는 개인용 서버들이다.
EDS 와 스탠리 웍스 통합 지침서로 관리시도
텍사스 팔로 알토의 이디에스는 밖에서 보기에는 군 주둔지를 연상케하는
수준의 시큐리티 시스템을 갖춘 회사이나 인트라넷 액세스는 놀랄 정도로
개방돼 있다.
정책/표준 담당 관리자인 칩 커는 회사에서는 반드시 지켜야할 통합 지침서를
만들었다. 우리는 보안 등급 종류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다단계
보안책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 외에는 별다른 규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정보는 내부용, 일반용이나 부서용으로 분류되고 사용자들은 이
등급에 따라 정보에 액세스를 하고 있다.
사용자들과 EDS고객들에게 부여된 인트라넷 상에서의 많은 자유로 인해 EDS는
재무자료같은 비밀자료는 인트라넷에 올려놓지 않는다. 특정 사용자들만이
액세스할 수 있는 인트라넷 자료들에 대해서는 암호를 비롯한 추가 시큐리티
대책이 마련돼 있다.
로드 아일랜드의 스탠리 웍스는 어태치 메이트의 OpenMind를 이용해
인트라넷을 구축했다. OpenMind는 공용 저장소인 동시에 회사 정책이나
사용자 설명서 같은 문서를 저장하기 위한 중앙 데이타베이스 역할과
파이어월을 이용,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트라넷 액세스 통제 정책 필요성 대두
인트라넷은 회사별로 특히, 기업 문화에 따라 사용자 액세스에 대한
접근방식이 달라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사는 하다못해 공식적인 정책이
없다고 고옹연하게 밝히는 내용 일지라도 액세스 통제 정책의 수립은
네트워크 관리자들에게는 유용하다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정보 전문가들은 도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밝혀내야만 한다.
문제는 정신을 똑바로 차려 실행 가능한 계획을 짜는 것이라는
테크-인사이더/뉴 아트 미디어 자문회사의 제시카 케이즈는 말했다.
회사가 보호하거나 배포를 촉진하려는 정보나 자원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히
밝히는 내용이 들어 있어야 훌륭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회사의
정책을 세밀하게 밝혀 직원들로 하여금 회사가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해야한다. 강력한 액세스 통제를 원하는 회사들은 적절한 도구를
채택해 인트라넷에 대한 제어권을 획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게펀 레코드의 그리핀을 위시한 선도적인 관리자들은 최상의 보호책은
직원에 대한 교육과 사전 준비에 있다고 믿는다. 만약 직원이 나쁜 행위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들 자신이 모범을 보이는데 소홀히 했다거나 교육을
게을리 했다고 본다. 우리는 직원을 통제하는 대신 직원을 사전 준비 작업을
통해 인트라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LAN Times 8월호)